9월 평가원 모의고사


를 보았다

 

첫 시간인 언어 시간부터 난이도가 높아서 쩔쩔맸다

 

영복이 형님께서 언어랑 수리가 저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보다 어려울 거라고 하셨는데 적중했다.
 

그래도 차근차근하게 꼼꼼히 풀어서 98점 받았는데

 

수리를 개망했다


어디서 시험 볼 때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줄어든다는 얘기를 주워듣고 우형이한테 받아서 껌까지 씹었는데

오히려 껌 씹어서 그런가 집중력만 흐트러지고....... 아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정신력 문제인가 역시, 조금만 어려운 문제 나오면 쩔쩔매고 당황해서 맞출 문제도 틀리고 만다

 

멍한 패닉 상태로 점심을 우겨넣고 그대로 외국어 시험이 시작

외국어는 지문은 어렵고 선지는 쉬워서 읽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푸는 데는 금방 걸리는, 무엇보다 문법이 쉬워서 무난하게 100점이 수두룩히 나올 수 있는 시험이었다

빈칸 채워넣기 지문에서 까다롭던 것이 결국 하나 틀려서 98점

사탐은 최악이었다

아무리 평가원 사탐이라고 해도 이런 식으로 기상천외한 문제들이 나오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나 6월 평가원 사탐 188인데...... 말도 안돼 ㅜㅜ 이러면서 시험을 봤다

아 진짜, 사탐에는 가오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존심 완전 구기고.. 진짜 우울했다

그러나 시험 끝나고 채점하면서 다들 망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냥 좆같이 나온 이번 평가원 사탐의 출제진들을 까대면서 내일부터 사탐 정리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문제는 역시 수학

수학을 잡아야 올해에 대학을 갈텐데..

대략 이번 평가원처럼 수능을 보면 연고대 인문도 간당간당하다;

수능 때까지 해결하려면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데.. 정파 말대로 공부 좀 더 해야겠다

 

아직 멀었다, 문제 좀 어렵다고 쩔쩔매서 제풀에 무너질 것 같으면 재수 시작도 안 했다

 

지수 말대로 오늘만 실망하자

 

오늘만 실망하고 내일부터 다시 힘차게 달리자

 

by 파우스트 | 2008/09/04 23:15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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